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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맨' 덕 노비츠키, 댈러스에서 21번째 시즌 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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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요나1 작성일18-09-17 19:28 조회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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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 노비츠키가 댈러스 매버릭스에서만 21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 덕 노비츠키(왼쪽)의 트레이드 마크인 일명 '학다리 페이더웨이 슛'.



비즈니스가 판치는 NBA(미국프로농구)에서도 의리는 남아있었다.


댈러스 매버릭스와 덕 노비츠키(40, 213cm)의 재계약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20일(한국 시간) "댈러스와 노비츠키가 1년 500만달러(약 57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계약을 맺는다면 노비츠키는 댈러스에서만 21번째 시즌을 맞게된다.


공식 발표만 안 했을 뿐 사실상 노비츠키의 재계약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노비츠키와 댈러스 양쪽 다 급하게 계약할 생각이 없다.

워낙 오랜 기간 신뢰로 다져온 사이이기 때문이다.

댈러스는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들의 계약을 대부분 끝내고 샐러리캡이 정리되면 노비츠키와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1998년 NBA에 데뷔한 노비츠키는 20시즌 째 댈러스 한 팀에서만 뛰고 있다.

댈러스에서 평균 21.2득점 2.5어시스트 7.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유럽 출신 선수로는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2006-07시즌에 리그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2010-11시즌엔 처음으로 댈러스에 파이널 우승컵을 안겨줬다.

정규 시즌에서 기록한 총 득점이 31,187점으로 NBA 역대 6위이자 현역 선수 1위에 올라있다.


노비츠키는 요즘 NBA에서 드문 ‘원클럽맨’이다.

함께보낸 세월이 20년인 만큼 노비츠키와 댈러스의 사이도 끈끈하다.

노비츠키는 댈러스가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자진해서 연봉을 삭감했고, 댈러스 구단주 마크 큐반은 프랜차이즈 스타 대접에 소홀하지 않았다.

‘원클럽맨’들이 하나, 둘 사라져가는 NBA에서 댈러스와 노비츠키의 아름다운 동행은 분명 많은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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