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워 : 세계관의 통합과 새로운 역사의 시작 (약스포)  ★★★★★ 글쓴이 : 탄산중독 날짜 : 2018-04-25 (수) 13:03 조회 : 769    >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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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워 : 세계관의 통합과 새로운 역사의 시작 (약스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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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요나1 작성일18-09-18 20:12 조회1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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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로 감상하고 오는 길입니당!
간추려서 한번 리뷰해 보겠숩니당!

1) 영화의 장점

- 잠시도 쉬지 못하게 만드는 새로운 등장인물, 기존 영웅들의 발전, 사건, 액션, 개그가 러닝타임동안 꽉차있음

- 이미 보여준건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 기존 히어로들 마저도 진화된 무장, 액션을 마구 뽐냄

- 개인적으로 가장 수혜받은 케릭터라 생각하는 토르와 가오갤 팀의 세계관 / 지난 영화의 감정선이
  생각보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본작에 녹아내리다 못해 스토리와 잘 이어지고 왈칵 눈물까지 맴돌게함

- 단순히 쿵! 쾅! 하거나 번쩍이는 CG로만 점칠된 액션씬들이 아니라 어벤져스의 장점이었던   
  각 등장인물에 맞는 액션 연출이 미려하게 뽑혔을 뿐만 아니라 타노스 및 졸개들의 일부 연출에서는
  CG의 기술력을 넘어선 '와~' 소리가 나올 정도의 말 그대로의 연출력을 보여줌

- 울트론이나 스타로드의 아버지, 옆집의 어머니만을 외치던 뭔가 부족한 악당들과 비교하여 
  사건을 일으키는 동기, 인물의 감정표현, 능력이 상승됨에 따라 점점 강해지는 연출, 마지막 엔딩까지...
  놀란의 조커급에야 도달할수 없겠지만 최근 히어로 영화중 상당히 무게감있는 핵심 빌런 등장에 성공했다 생각됨

- 보안에 철저했던 것이 성공하여 다수의 유투버들의 예상을 다 빗나가 놀릴수 있음
  
2) 영화의 호불호 요소

- 상영시간이 길어 주변 관람객들의 몸이 실시간으로 꼬이는 모습, 화장실 가는 모습을 비교적 자주보게 되고 나도 힘듬

- 그런 긴 상영시간이지만 세계관의 통합+새로운 등장인물+영웅 업그래이드+시나리오 진행이라는
  많은 것을 담다 보니 일부 인물 / 요소들은 빠르게 정리되거나 진행된 느낌이 들기도 함

- 사실상 미션 실패의 앤딩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메인 빌런인 타노스까지도 우울한 대사로 영화가 끝나기 때문에
  비극을 감상한 뒤의 관객들의 반응처럼 뭔가 뒤가 개운하지 않고 허탈함을 유발함
  사실상 가장 큰 호불호의 요소가 되지 않을까

- 쿠키영상 떡밥이 너무 창렬해서 살짝 삐지게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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