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후기 [노 스포.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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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국신 작성일20-01-30 14:59 조회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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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들에겐 '해리포터'시리즈가 거의 신격화된 시리즈인걸로 알고있는데
희한하게 아직까지 한편도 안 보다가 뒤늦게나마 시리즈를 시작해보려고 감상했는데
원작 소설이 워낙 탄탄하고 유명한 베스트셀러니까 영화가 기본빵이상은 하겠다 생각하고 봤는데
너무 예전 영화에다 게다가 아동취향이라 그런지 재미는 커녕 지루하기까지하네요
물론 저도 꿈과 희망의 세계를 반쯤 믿었던 어린 시절에 봤으면 우와! 나도 저들의 일원이 되고싶다
머 이런 생각하면서 흥분했겠지만 지금은 그리 큰 감흥이 안 생기는게
주연들도 그리 귀여워 보이지도 않고 기대했던 퀴디치도 그저 그랬고 감탄할만한 CG가 있는것도 아니고
신데렐라 스토리에 뻔한 구성이 전부라서 확실히 모든건 때가 다 있다는게 맞는 말인거 같네요
물론 배우진은 영국의 명배우들이 총 출동했지만 스토리에 못 빠져드니까 빛이 좀 바랜거같고
그나마 체스게임이 볼만하고 지금은 고인이 된 앨런 릭먼형을 본 정도로 만족했네요
솔직히 지금 느낌으로는 후속편에 언제 손이 갈지 모르겠구요
제작비 1억2천5백만불에 미국317,575,550+해외657,179,821=총974,755,371의 초대박 흥행으로
2001년 개봉당시 미국,해외 모두 1위에다 시리즈중 유일하게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이긴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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