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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설계자를 만나다 - 백만 구독자 골드버튼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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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국신 작성일20-02-08 22:18 조회2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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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설계자를 만나다

정철운 기자 입력 2019.12.22. 09:35

 
 
 
 
 
 
 
 

[이주의 미오픽]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지연 PD "지난 1년의 성과는 기적, 60분짜리 뉴스라는 생각으로 만들어…가장 큰 장점은 제작 자율성"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

2019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뉴스PD는 누구였을까. 유력 후보가 있다. 올해 1월부터 달려온 노무현재단의 유튜브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연출해온 유지연PD다.

'알릴레오'는 최근 주목받는 '유튜브저널리즘'의 대표사례로 올 한 해 언론계는 물론 한국사회를 강타했다. 1년 전 8000여 명에 불과했던 재단 채널 구독자는 '알릴레오' 등장 이후 17일 현재 107만 명으로 100배 이상 증가했다. 1월1일 티저를 시작으로 총 190여편의 영상을 올렸으며, 16일 현재 총 조회수는 약 5991.3만 회, 총 시청시간은 약 1859.1만 시간이다. 방송 1편당 평균 시청 지속시간은 약 22분이며, 라이브방송에선 14만 명에 가까운 동시 접속자수도 기록했다. '알릴레오' 제작진은 지난 15일 노무현재단 후원 회원들과 함께 100만 구독 유튜브 채널만 받을 수 있는 '골드버튼'을 언박싱했다.

'알릴레오'는 유지연PD의 손에서 탄생했다. 국회방송과 국민TV를 거친 유PD는 2017년 초 노무현재단에 입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부채감으로, 일정 기간 노 대통령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그를 재단으로 이끌었다. 재단이 보유한 각종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영상을 통한 소통에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자체적으로 노무현재단 뉴스를 만들었지만 잘 안 됐다. 그러던 차에 유시민 이사장이 재단에 '입사'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이사장께서 우리도 우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통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처음 논의는 팟캐스트로 시작했다. 그때만 해도 유튜브를 의식하지 않았다. 이사장도 유튜브 경험은 없었다. 하지만 이사장에게 역제안했다. 요즘 세대는 귀만 듣더라도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사장이 직접 나와달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유튜브를 정복하겠다"던 이사장의 외침은 현실이 됐다.

'알릴레오'는 1년간 진화를 거듭했다. 기획 의도는 참여정부에서 이명박·박근혜정부를 거치며 "허리가 잘린 정책"들을 조명하고 문재인정부의 의미 있는 정책을 집중분석·소개하는 일명 '시사EBS'였다. 막말없는 고품격 교육방송을 지향해온 덕분에 아직까지 '노란 딱지'를 받은 적은 없다고 했다. 1회 방송이었던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 출연방송의 조회수는 17일 현재 280만. 인기는 기대 이상이었고 '시청자'들의 요구는 다양했다. '고칠레오'라는 이름으로 악성 루머에 대응하는 코너가 등장했지만, 좀 더 현안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알려달라는 요구가 컸고 결국 포맷은 위클리로 바뀌었다. 시즌2에서는 아예 매주 화요일 라이브방송 편성에 나섰다.

그는 '알릴레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제작 자율성'을 꼽았다. "무언가 기획했을 때, 무언가 하고자 했을 때,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홍카레오'를 제안했을 때도 누구도 막지 않았다. 이사장은 편집권과 관련해 단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 PD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이사장 발언의 3분의1을 편집한 적도 있지만 편집권에 대해선 전적으로 맡겨주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이사장은 호기심이 왕성한 분이어서, 항상 새로운 걸 매력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이라고 했다. 덕분에 호흡이 좋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연출을 맡고 있는 유지연PD.

현재 내부제작 인원은 유PD를 포함해 총 4명. "나는 일주일 내내 알릴레오를 하는 사람"이라는 유PD의 자기소개는 사실이다. 보통 화요일에 '알릴레오' 본방송 녹화를 하고 연이어 라이브까지 소화한 뒤 밤을 새우고 수요일에 가편, 목요일에 종편을 한다. 목요일에도 밤을 새워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 일정을 맞출 수 있다. 항상 어려운 일은 섭외다. "이사장이 예정에 없는 질문을 해도 받을 수 있는 내공의 출연자를 데려와야 한다. 우리는 출연자에 따라 프로그램 향방이 결정되기 때문에 섭외가 가장 까다롭다. 출연자를 정하는 일은 작은 인사청문회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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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9122209354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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